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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당의 호기심 천국

세계가 주목한 명품 MP3를 만든 '아이리버'



과거 어느 때보다 쉽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세대입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만 하면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신곡부터 예전 음악 까지 모든걸 들을 수 있습니다.
무선이어폰으로 아무 공간에서도 음악을 즐길수 있습니다.

드림어스컴퍼니의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은 흐름을 역행하고 있습니다.
휴대성과 편리성 보다는 음악의 본질인 음질이 최우선입니다.
퀄리티를 중요시 하다보니 기기의 가격이 고가입니다.
플래그십 모델은 430만원, 가장 저렴한 기기도 90만원 수준입니다.

백창흠 아이리버사업본부장은 "아스텔앤컨은 역발상에서 출발한 제품" 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리버는 2000년 초반에 MP3 플레이어로 이름을 떨친 회사입니다.
이후 스마트폰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MP3시장을 흡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기기가 하나로 통합되는 상황에서 역으로 MP3보다 훨씬 좋은 음질을 추구하는 기기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나온 기기가 이스텔앤컨이었다" 고 말했습니다.

이렇거 2012년 10월에 첫 스타트인 모델명 AK100이 출시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고가인 70만원이 넘었습니다.
MP3가격으로는 고가였지만 음질이 너무 좋다는 소문이 돌아서 제품이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0년동안 계속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이렇듯 소문이 해외에도 나기 시작해서 해외 오디오 잡지들의 호평이 잇따르면서 메니아 층이 형성되었습니다.
현재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을 비롯해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을 하고있고 매출의 90% 이상이 해외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기존에 없던 포터블 하이파이 음원 플레이어 시장을 아스탤엔컨이 새로 창출했다는 평가 입니다.



음악을 듣는 방법은 FM 라디오, 워크맨, 포터블 CD 플레이어,MP3 기기까지 계속변해왔습니다.
변화의 와중에도 고음질로 음악을 듣겠다는 수요층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아스텔앤컨의 기기 자체도 꾸준히 발전했습니다
무선인터넷 기능을 적용하고 스트리밍 서비스도 기기 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수적은 오디오시장에 꾸준히 새로운 기술이 장착되고 있습니다.

이번달 국내에 출시 하는 신제품 에이앤퓨트라SE200에도 신기기술이 들어갑니다.
세계최초로 멀티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적용했습니다.
DAC는 디지털 형태인 음원파일을 아날로그 형태인 소리로 바꿔주는 역활을 합니다.
SE200에는 DAC 제조사인 ESS와 AKM의 최상위 DAC 칩셋이 들어갑니다.
어떤 칩셋을 이용하는가에 따라 소리도 다르게 들립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아스탤앤컨의 기술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기기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SK브로드밴드가 출시한 셋톱박스에 아스텔앤컨의 오디오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조만간 음향에 특화한 스마트TV를 비롯해 무선 이어폰ㆍ스피커 등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포터블 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고급 오디오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게 목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