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험정보와 금융 정보

카카오게임즈 주관사 선정(IPO)

카카오게임즈가 코스탁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면서 게임업계 기업공개(IPO) 현황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카카온게임즈는 지난 11일 한국거래소에 코스탁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본격적인 IPO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선정 되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8년 상장을 추진한 바 있으나 회계감리 문제로 철회한 후 내실다지기에 집중해왔습니다.

이 회사는 약 1천 181억 원을 투자해 엑스엘게임즈를 인수하고 3개 개발사에 230억 원을 투자한 것 모두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행보라는 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게임업게는 카카오게임즈의 기업가치가 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는 국내 게임사 중 5위에 해당합니다.

 

카카오게이즈 측은 "충실하고 신중하게 기업 공개 준비 작업에 임할 것이며, 성공적으로 상장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당사의 기업가치를 제고함과 동시에 투명하고 건전한 게임 기업으로, 게임 산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소식이 전해지면서 크래프톤과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RPG도 다시금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코스탁 상장의사를 밝힌 바 있는 게임사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위원장 임기를 마치고 돌아온 장병규 의장이 IPO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는 크래프톤은 현재 주관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가 크래프톤 공동 대표로 선임되는 등 내부 조직도 정비하고 있습니다.

 

게임업계는 크래프톤의 상장 작업이 올해 안에는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지난 1분기 매출 5천82억 원, 영업이익 3천524억 원을 기록하는 등 호재를 이어가고 있어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받을 수 있는 적기이기 때문입니다.

엘리온과 미스트오버 등 다양한 게임으로 플랫폼 다변화에 나선것도 눈여겨 볼 점입니다.

 

지난해 주관사 선정 작업을 마친 스마일게이트RPG와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연내 상장 여부도 게임업계의 관심사입니다.

이들 게임사는 각각 지난해 5월과 7월에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하면서 상장을 위한 행보에 나섰습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상장 완료를 목표로 합니다.

상장 과정에서 확보한 자금으로 신규IP를 발굴하고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행보도 진행 중입니다.

모바일 MMO RPG 루나모바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교육사업 진행을 위한 신규 법인 한빛에듀테크 설립도 완료했습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상장 행보는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아직까지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코스탁시장상장위원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로스트아크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796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한 스마일게이트 RPG의 연내 상장 여부도 관심사 입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 그룹 내 첫 상장이라는 점 때문에 더욱 큰 관심이 집중됩니다.

 

다만 스마일게이트RPG는 상장 여부에 대해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입니다.

아직까지 상장 예비심사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상장 시기 역시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입니다.

 

게임업계는 로스트아크의 글로벌 행보가 스마일게이트RPG의 향후 상장 향방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로스트아크는 현재 일본 내 정식 섭미스를 앞두고 있고 티저 사이트를 공개한 상황입니다.

 

업게 한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야크는 출시 당시 글로벌 시장에서 큰 화재가 됐던 게임입니다.

글러벌 시장에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경쟁자으로 꼽을만한 신작 핵앤슬래시 게임 출시 소식이 없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지디넷 코리아 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