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기사>견본주택(모델하우스)의 변신은 무제, 신 주거문화 선도

신규 분양을 앞두고 실물 모형을 단순 전시하는 것에 불과했던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에도 첨단기술이 더해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견본주택은 건설사 또는 시행사가 소비에게 집을 본보기로 먼저 보여주기 위해 분양 예정주택과 동일하게 만들어낸 집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통상 아파트 신규 분양에 앞서 임시 가건물로 짓고 분양이 완료되고 나면 철거하는 식의 일회성 소모품에 불과했다.

 

지난 2010년 11월 한국주거학회 학습자료로 발표된 '주택문화관의 주거정보 제공 기능 제안 연구에 따르면 1990년대 들어서 단순 전시 기능만을 수행한 견본주택은 전시 공간외에 사무.교육.문화.휴식공간을 같이 넣어 영구적인 건축물인 주택 문화관으로 거듭나는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건설사들은 신규분양에 나설때 마다 인접한 곳에 견본주택을 마련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각 사의 아파트에 대한 신념과 브랜드 가치를 담아낸 주거 전시공간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증강현실(AR), 음성과 형상을 인지하는 첨단 IT기술들을 통해 어떤 재료들과 기법이 건물을 짓는데 사용 됐는지 소비자들이 현실감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지난 13알 포스코건설은 서울 강남에 홍보관을 열고 고급철강제와 건축의 접목을 통한 새로운 건축문화를 선도해 나간다고 밝혔다. 더샵갤러리로 명명된 이 홍보관은 '철과 자연의 조화'란 주제로 마련됐다.

지난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올해 초 자사의 주택브랜드인 더샵을 11년만에 리뉴얼에 더샵 3.0 시대를 연데 이어 강남 한복판에 홍보관를 개설해 미래 고급 건축 시장의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더샵갤러리에는 실제 건설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건축용 철강재는 첨단 IT기술과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층 로비의 미디에테이블에는 '파크원','포스코타워 송도'등의 미니어처를 설치해, 포스코건설의 특장점인 초고층 건물 건립 기술과 이에 사용된 주요 철강재를 소개하고 있다. 미니어처 주요 부위를 선택하면 증강현실 기법을 통해 사용된 철강제와 활용 기술들이 테이블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층 주거문화관에서 음성과 현상을 인지하는 첨단 IT기술을 통해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아파트 입구 출입 시에는 한 차원 높은 보안을 위해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현관에 들어서면 에어샤워와 청정환기, 산소발생기가 유기적으로 작동함으로써 최적의 공기질을 세대에 제공한다. 드레스룸의 '스마트미러'는 그날의 날씨 정보에 따라 가상피팅과 메이크업까지 보여준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11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의 가치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인 '아크로 갤러리'를 개관했다. 서울 강남구 연주로 일대에 위치한 대림주택전시관을 '아크로 갤러리'로 꾸미고 새롭게 리뉴얼한 아크로만의 브랜드의 기술과 설계 등을 선보인다.

 

아크로 갤러리 내부에는 새로운 주택 평면을 개발하게 된 과정과 아크로의 비전을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또한 기존 견본주택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식재와 신호등,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리뉴얼된 아크로는 올해 12월 입주예정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에 적용되며 마케팅, 서비스, 홈페이지, 스마트홈 등 다양한 고객경험 접접에서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수주를 추진중인 강남권 상위 단지에도 적용 된다.(아이뉴수 김서온 기자 발취)

 

어제 소개해 드린 글과 같은 맥락의 글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글은 견복주택 모델하우스에도 스마트 기술이 접목되는 부분을 소개한 기사입니다

두 글을 읽고 느낀점은 이제 아파트의 가격이 위치가 아니라 차를 사는 것처럼 스마트 기술이 아파트 가격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부분이 될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세권이 아닌 스마트권이 부동산 투자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꺼 같습니다.

우리나라 큰 건설회사들도 이 스마트 기술의 발전을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다가올 가까운 미래에는 정말 똑똑한 아파트에서 살 날이 얼마남지 않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