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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당의 호기심 천국

4월15일 21대 국회의원선거개표알바 후기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뤄졌다.
투표를 하고 좀 쉬었다가 개표알바를 하기위해 광주광역시에 있는 광주대학교로 출발하였다
벌써 4번째 개표알바 이제 나라에 선거만 있으면 당연지사 개표알바는 한다고 생각한다
4시30분에 모여서 임무를 부여받고 선거가 끝날때 까지 기달렸다 6시에 선거가 끝나니 일 시작하는건 한 6시30분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같이 일하는 형들이랑 선거 이야기로 수다를 떨기 시작하였다 이제 나이가 먹어가니 정치 이야기도 하고 ㅎㅎ 많이 컷네~~~~
사실 한살한살 먹어갈수록 예전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건 사실이다
전에는 정치에 정말 관심이 1도 없었는데 이젠 관심이 생기다 못해 토론할 정도이니~~

아무튼 나의 알바 임무는 개표함이 도착하면 가져다 개표하시는 분들께 전달하는 입무를 부여 받았다
매번 했던 임무 ㅎㅎ
6시땡~!!! 조금있다 형들이랑 같이 출구조사 발표를 같이 봤다 오~~ 예상한만큼 나온데도 있고 박빙인 곳도 있고 흥미진진...
개표함이 하나씩 도착하기 시작 여러번에 확인 절차를 거친후 내앞에 도착 개표하시는 곳 1번부터 차례대로 전달 선거위원장님의 개표시작알림과 동시에 개표가 시작되었다 이번 선거 참여율이 66%가 넘어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선거이다.
그만큼 기대도 크다고 볼수있다

두장의 선거표에 도장하나 찍는게 우리나라 5년을 결정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명가량의 개표사무원들이 빠른 손동작으로 개표를 시작하고 나니 모든개표가 순조롭게 빠르게 진행되었다 이번 비례대표정당이 34개정도 나와서 선거용지가 엄청길어 그거 정리하는데 시간이 가장 많이 소비 되었다

한 자정 정도 되니 거의 당락의 윤곽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기대를 모았던 선거지역은 박빙의 승부를 계속이어 갔다.

두번의 간식 타임과 42개의 개표함을 전달하고 개표마감까지 기다리니 새벽 2시정도가 넘었고 마무리 정리는 하니 4시가 되었다
개표하신분들이 제일먼저 퇴근하였고 그다음 파견공무원님들 우리 노동부 사람들은 마무리 까지 하니 4시정도가 되었다

개표알바는 많은 힘이 들지는 않는다. 시간과의 싸움이지만 끝나고 나오면 기분은 왠지모르게 좋다
한 역사의 장소안에 있는 기분도 들고 뭔가 보람차다

이제 시작되는 21대 국회 정말 국민들에 기대에 부흥하는 국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은 나의 일상과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