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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사>공인인증서 없어지면 엑티브엑스도 없어질까? 전자상거래와 공공 서비스, 금융 거래 등에 꼭 필요했던 공인인증서 제도가 오는 11월 말부터 폐지됩니다. '공인인증서'라는 개념이 사라지지만 기존에 발급받았던 공인인증서를 당장 쓸 수 없게 되거나 인증서 자체가 필요없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도 은행 대출을 받거나 연말 정산을 할 때처럼 이용자가 본인의 신원을 증명하고 직접 문서를 서명했다는 사실을 확인해야 할 경우에는 인증서와 같은 전자서명 수단이 필요합니다. 다만 이제까지는 국가가 지정한 기관에서 발급한 '공인' 인증서를 써야 했다면 앞으로는 민간의 다양한 전자서명 수단을 써도 되는 환경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가 깨짐에 따라 더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서비스로서 선택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기대가 커졌습니다. ..
<경제뉴스>현대차 제친 카카오 카카오 시가총액이 22일 현대차를 앞질러 전체 상장사 사운데 9위에 올랐습니다. 카카오 시가총액은 최근 들어 현대차를 수차례 앞섰지만, 종가 기준으로 따돌린 것은 이번이 처음 입니다. 이날 카카오 주가는 전일 대비 4.0% 올라 24만 7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결과 카카오 시가총액은 21조50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 우선주를 제외하면 전체 상장사 가운데 9만4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현대차 시가총약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20조1916억원 입니다. 이날 카카오와 현대차 시가총액 차이는 1조3146억원에 달합니다. 이날 네이버 주가 또한 전일 대비 2.44%올라 23만500원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는 이날 시가총액 4위를 차지했는데, 3위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차이가 3조273억원에 그쳤습니..
<부동산 기사>실거래가 신고제 재추진(전.월세 거래 투명) 전.월세 거래도 주택 매매처럼 30일 이내 실거래가 신고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되면서 주택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 집을 사고팔 때와 마찬가지로 전.월세를 계약을 맺을 때도 신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긴 '2020년 주거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대 국회에서 처라하지 못 한 임대차 신고제 도입 법안을 재추진하는 것입니다. 국토부는 올해 안에 개정안을 입법해서 내년에 본격 시행 할 방침입니다. 정부의 도입 의지가 워낙 강하고, 21대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하면서 입법될 가능성이 큽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택 임대차 계약 시 30일 이내에 임대계약 당사자와 보증금.임대료, 임대기간, 계약금.중도금.잔금 납부일 등 계약사항을 관활 시.군.구청에 신고해야 합니다. 공인..
<IT뉴스>21년만에 공인인증서 폐지..전자서명시장 들썩 온라인으로 연말정산, 주만등록등본 발급, 각종 정부 수당을 신청할 때마다 누구나 복잡한 공인인증서 때문에 답답한 경험을 합니다. 지문 인식 한 번으로 송금하는 게 익숙한 요즘엔 더 그렇습니다. 21년간 국내 전자인증 시스템을 독점하다시피 했지만 시대 변화에 뒤따르지 못해 이용자의 불편을 야기해온 공인인증서가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19일 여당 및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인인증서 폐지를 주요내용으로 한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 이 처리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개정안은 공인인증기관, 공인인증서 및 공인전자서명 제도를 폐지하고 다양한 전자서명에 효력을 부여하는 내용입니다. 공인인증서는 1999년 인터넷 활용 초기 정부와 금융기관 홈페이지의 본인 인증용으로 처..
<주류기사>맥주 배달 가능 (치킨 만원 맥주 만원) 앞으로 1만5000원짜리 치킨을 배달시킬 때 해당 금액만큼 맥주를 함께 주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기준이 모호해 음식과 술을 함께 배달하는 것을 꺼리는 곳이 많았습니다. 또 소주.맥주병 라벨에 적힌 가정용, 대형 매장용 식의 표기도 사라집니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주류규제 개선 방안을 19일 내놨습니다. 세원관리 위즈의 기존 규정을, 주류 산업의 경쟁력 중심으로 손질한 것입니다. 우선 음식점의 술 배달 기준을 명확이 정했습니다. 현재는 '음식에 부수하여' 주류 배달을 허용하는데 '부수'의 범위가 모호했습니다. 개편안에서는 정부는 주류 가격이 음식 가격 이하인 경우에 한해 배달을 할 수 있도록 기준선을 그었습니다. 예컨데 2만원 짜리 족발을 시키면서 소주(4000원 기준)5병 까지 배달을 ..
<보험기사>'이렇게' 운전자보험 가입하면 후회합니다. 주부 김모(35)씨는 5년 전 교통사고 시 벌금 2000만원을 보장해주는 내용의 운전자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보험설계사로부터 '민식이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설계사는 "교통사고 처벌이 강화돼 스클존 내 사고시 벌금 한도가 3000만원으로 늘어났으니 보상한도를 늘린 새 운전자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권했습니다. 김씨는 보험설계사 안내에 따라 기존 운전자보험을 해지하고 새로운 운전자보험에 가입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후회했습니다. 기존 운전자 보험을 해지하지 않고도 추가로 벌금 특약에 가입해 보상한도를 늘릴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자영업자 박모(50)씨는 사업상 운전을 할 일이 많아 오래전 운전자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지난 3월 스클존 내 사고에 대해 중과 처벌하..
<부동산기사>서울아파트 가격 오르고 거래는 잠잠 (절세 급매) "보유세 등 절세 매물은 이제 거의 끝물린 것 같아요. 급매물도 거의 없고 일반 매물들만 남았습니다." 보유세 과세 일이 다음 달 1일로 다가오면서 강남 아파트 값 하락을 주도했던 초급매물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지난 총선 이후 증가했던 급매물이 이달 초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급속히 팔려나갔고, 일부는 증여 등 다른 절세 방법으로 돌아선 영행입니다. 지난 국회에서 다주택자와 고가 주택의 종합부동산세 강화를 골자로 한 12.16 대책의 후속 법안 처리가 불발되자 내놨던 매울을 일부 회수한 경우도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입니다. 다만 급매물 소진 이후 호가가 다시 뛰면서 지난부터 추격 매수세는 잠잠한 상태입니다.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 리센츠의 경우 최근 2주 새 양도소득세, 보유세 등 절..
<세계경제기사>미국 100년 기업도 코로나에 쓰려졌다(소매업 종말) 118년 역사의 미국 중저가 백화점 체인 'J.C. 페니'가 결국 파산신청을 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미국에서 4개 대형 소매 체인이 파산신청을 한 것으로 코로나19 위기가 소매업의 종말을 앞당긴다는 우려를 불러옵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CNN,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 따르면 JC페니가 이날 택사스주 휴스턴법원에 '챕터11(미국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신청을 했습니다. '챕터11'은 우리나라 기업회생절차와 유사합니다. 회사 측은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전환 계획에 대해 대부분의 채권자들과 합의하고 있다" 며 "아직 발표되지 않은 846개 점포에 대한 폐점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화점 문을 영구 폐쇄하진 않겠지만 채권자들로부터 4억5000만 달러 (5537억원)를 추가로 빌리는 ..